곰의 여행이야기
곰의 시내버스를 이용한 전국일주 (D-Day) 3부
달빛의안식
2010. 7. 8. 21:20
음... 제법 많이 써야 되는 군요...ㅡㅡ;;;
이어서 3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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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터미널로 가는 버스를 13:17에 1400원을 이용하여 탑승합니다.
그저... 기사님한테 어디까지 가냐고 여쭤보는 수 밖에는...(그러면 버스비 얄짤없이 다 냅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시골길 버스는 무섭게 달려갑니다!!! 와우!!! 그러나 기사님의 매너는 정말 좋습니다...
어르신들이 앉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출발합니다...
타는 내내 자카르 렐리나 월드렐리 챔피언쉽에 옵저버로 탄 느낌이랄까???
마치 고속버스터미널 같은 느낌이라 사진은 찍지 못했내요... 다른분의 사진을 가져 왔습니다.
시간 간격은 무척 자주 있어서 나름 다행이였습니다.
버스 사진을 찍어 놓지 않아서 급하게 찍었습니다!!!
이곳이 정체구간인 모양입니다. 이렇게 공사를 하는거 보니 도로를 내는 것을 보니...
순간 당황합니다...
다행이내요...
거의 터미널에서 터미널(종합터미널이라고 불리우더군요.)로 이동하다보니 직접 돈을 받기보다도 표를 사서 이동하게 됩니다.
보령행 버스를 타기위해 2000원을 사용합니다.
출발은 15:00에 했습니다.
서해안 최고봉 오서산...이라... 음... 서해안에는 평야지대는 많으나 높은 산은 없죠.
아마 그래서 서해안 안에서는 가장 높은 곳인가 봅니다.
하지만 제가 아이팟에 사진만 넣어놓고 정확한 정보에 대한 내용을 기입하지 않아 어떤 버스를 타야 하는지 몰라서(이건 버스 번호가 없었기 때문에 더욱 어려웠다는 핑계 아닌 핑계를 해봅니다...)
이곳 저곳에 물어보다가 결국 터미널로 가기로 했는데 제가 길을 모르는 바람에 터미널까지 어느 아저씨분이 태워주셨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감사를 표합니다.
이곳에서 비인행 버스를 3100원으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가는 도중에 이런 호수? 바다? 같은 걸 만났습니다.
지도라도 가지고 다닐껄...
제가 1일차에 찍은 사진은 이게 다입니다.
17:22에 서천 터미널에 도착합니다.
서천에서 72번 버스를 1800원을 이용하여 바로 출발 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이도 바로 버스가 있었습니다.
군산 결혼회관으로 물어봐도 잘 모릅니다.
일단 군산으로 간다는 것만 확인하고 바로 출발!!!
군산의 결혼회관이 어딘지 정확하게 몰라서 결국 터미널에 내립니다...
그런데 군산에서 시간이 6시가 되었고... 원래 먼저 시작했던 분과의 시간차이가 2시간 가까이 벌어지면서 다음 정류장에서 버스가 과연 있을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면서 불안감이 업습해왔습니다.
시골에서 그것도 아무것도 없을 수 있는 시골 버스 정류장에서 자야 될지도 모른다는 걱정에 군산에서 고창으로 바로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고창까지 버스비 6100원 사용.
18:45에 고창으로 출발했습니다.
버스 좌석이 41석으로 자리간의 간격이 좁아 조금 불편하였습니다. 내가 그동안 너무 편안한 버스만 타고 다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9시에 고창에 도착하여 주변에서 다음날 도착해야될 곳에 대한 버스 정보를 알아봤습니다.
다음 처음 도착지는 대산...
주변에 찜질방을 찾으려고했지만 보이지 않아 숙박을 하기로 했습니다.
숙박비 30000원
----------------------------------결산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