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성을 나와 다음으로 간 곳은 다이유칸 수족관입니다.
설명은 가이드북이나 다녀오신 분들의 가이드에 잘 나와 있으니 패스 하겠습니다.
특이하게 건물의 천체를 수족관화 해서 그곳을 원통형 처럼 빙빙 돌면서 내려오는 방식으로 관람 하는 곳입니다.

가이유칸 수족관은 야간에 5시 이후에 입장시 입장료 할인의 혜택이 있습니다.
원래는 1人당 2,000엔이라는 돈이지만 오후 5시 이후에 입장하실 경우 2인 3,400엔 입니다... 연인들 끼리 오거나 친구와 함께 오신다면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가이유칸은 고래 상어가 있습니다. 그것도 2마리...
구경을 마치고 나오니 이제 어두운 밤... 공중정원으로 이동합니다.






우메다 스카이 빌딩에 가실 계획이 있으신 분... 특히 야경을 찍고 싶으신 분은 삼각대는 필수 입니다. 아시죠?
야간의 우메다 스카이 빌딩의 공중정원은 야간에는 연인간에 오시는 분들과 야경이 이쁘다는 소리에 단체로 오시는 관광객분들이 많습니다. 우리나라 분들도 오시구요.^^

배가 고파와서 이제 저녁을 먹으러 가야 겠습니다.
일본에는 덮밥 전국 체인점이 2가지 입니다.
하나는 아시겠지만 요시노야, 하나는 여기입니다.
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요시노야를 잡겠다!!! 라는 기치로 요시노야와 자웅을 겨루려 합니다.
오늘 제가 먹은건 소고기 불고기 덮밥과 계란, 된장국, 셀러드 입니다. 세트 음식입니다.
맛은 비교적 단맛이 납니다. 간장덕분인 것 같습니다.
먹기에 부담 될 정도는 아닙니다.

체인점은 자판기에 식권이 있습니다. 각 식권에 그림이 있어 자기가 원하는 음식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음식은 미리 밖에서 고르고 난뒤에 안의 식권 발권기에서 바로 찾아서 뽑아 주세요~
사람들이 뒤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먼저 고르고 들어 갑시다... 배려~ 배려~

저녁을 먹고 우리는 맥주를 사러 갑니다.
기린에서 나온 가을 한정 맥주입니다.
무척 맛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음날부터 더 이상 먹지 못했습니다.
맛은 참 좋았습니다.

일본의 맥주는 우리나라와 달라서 첨가물이 다르다고 합니다.
일본의 경우 정석적으로 물, 보리, 홉을 이용하여 만들어 냅니다. 그래서인지 뒷맛이 깔끔하고 담백합니다.
우리나라 맥주와는 다릅니다. 우리나라 맥주는 보리, 홉 외에 여러가지 혼합물이 들어 갑니다.
일본에서는 우리나라 맥주는 유사 맥주로 분류 된다고 합니다.
일본에도 우리나라와 같은 맥주는 많습니다. 그러는 이유는 세금을 적게 낸다고 그러내요... 아마 주류세...겠죠???
그래서 우리나라 맥주는 일본에 진출이 힘들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그나마 비슷한 맛은 맥스에서 내고 있습니다.

오늘을 마무리하고 내일을 위하여~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