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도 30살도 되었고... 회사도 4월달에 그만두고... 퇴직금 받고 이제 정말 프리하다~ 라는 생각에 뭐할까? 라는 생각에 인터넷을 뒤지던중 발견한 여행기가 있었습니다.

http://gall.dcinside.com/list.php?id=hit&no=9209&page=1&search_pos=-4649&k_type=0100&keyword=%EB%B2%84%EC%8A%A4&bbs=

디씨인사이드에 시내버스로만 전국일주를 한 분이 있더군요... 비용도 나름 저렴했고... 해볼만 하겠다는 생각에 한번 따라해 보자!!! 라는 생각에 길을 나서기로 했습니다.

위 링크에서 사진을 다운받아 아이팟에 넣고 기타 필요한 물품을 준비합니다.

위에 보이시는 물품들이 제가 이번에 챙긴 물품들 입니다.

1번. 전자 장비 -> 말은 거창하게 했지만 잘 보면... 아이팟 예비 배터리, 아이팟 충전기(220v), 아이팟 USB 케이블,
                         핸드폰 배터리, 핸드폰 충전기, 아이팟 터치(8GB), 후레쉬, 후레쉬예비 건전지

2번. 속  옷      -> 이번에 등산용 속옷을 구매해 봤습니다. 코O, 노ooo스에서 각각 상하의 1벌을 구매하였습니다.
                         정말 마음에 드는 아이템이였습니다. 덕분에 2~3일 정도 속옷을 갈아 입지 않아도 무방하였습니다.

3번. 선그라스  -> 이것도 이번에 구입하였습니다. 상표야... 보이니 아시겠죠... 파시는 분께서 자외선에 노출되면 랜즈
                         색이 점점 검게 변한다고는 하셨는데... 이번 여행동안 쓰고 다녀서인지... 변하는걸 확인 못했습니다.
                         나중에 자외선 지수가 높은날 밖에 한동안 내놔봐야 겠어요...

4번. 필기도구  -> 처음에는 열심히 적어야지!!! 하고 가져갔습니다만... 아이팟 터치가 있어서 거기 메모장에 타이핑하니
                         따로 메모를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5번. 선풍기     -> 백화점에서 사은품으로 준겁니다. 하지만 사용하지는 않았는데요. 버스만 타면 바람을 직접 맞았고, 
                         아니면 에어컨이 나왔으니 필요가 없었지요...

6번. 등 산 복   -> 음... 이것도 여행에서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입니다. 말 않해도 아실겁니다. 등산용은 정말 좋아요.
                         여행을 패션쑈하러 다닌건 아니니까요~

7번. 배   낭     -> 평소에 가지고 싶은 배낭을 구매해서 들고 다녀봤습니다. 나름 좋더군요. 리뷰는 나중에~ 가방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행이 끝난 지금은 옷장에...

그 외              -> 양말(양말은  일정에 따라 동일한 수량을 챙겼습니다. 양말은 등산복 재질의 것이 않나오나?)
                         수건(스포츠 타올입니다. 그러나 필요가 없었습니다.)
                         민트(이동중에 잠이 오거나 입안이 텁텁할때 한알씩 챙겨 먹었습니다.)
                         스킨(음... 이것도... 크게 필요 없었습니다.)

이 모든걸 출발 하루전에 준비했습니다. 구입은 물론 2~3일 전에 마쳤구요. 물론 쓰던것도 있었으니 크게 비용이 많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선그라스, 가방, 속옷이 좀 가격이 나갔지만 모두 가격 값을 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거의 평생을 쓸거니까요...ㅋㅋㅋ

이렇게 준비를 출발 하루전에 마쳤습니다. 저 물건들을 모두 가방에 넣고 내일을 위하여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내일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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