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프레시드... 맞나? 우리나라에는 엔드 오브 디어스 라는 이름으로 나온 모양이네...


핸드 헬드 기법의 영화로 캐나다에서 만들어진 영화다. 물론 페이크 다큐 형식으로 진행이 되며 1년간 세계여러 나라 약 30여개국을 여행하고 오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그 여행기를 영상으로 찍어서 엔드 오브 디 어스라는 블로그에 올리겠다라는 내용으로 영화는 시작합니다.

감독이자 주연배우로 나오는 2명의 남성 데릭 리클리프 프로우스 가 직접 영화를 진행하는데요.

여행지에서 데릭 리가 만난 한 인연이 빌미가 되어 이들의 이야기는 점점 어두워집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를 직접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정말 볼만 합니다.

여러 영화제에서 상도 많이 받았다고 하네요. 큰 기대 없이 보았는데 제법 좋은 영화였습니다. 마치 과거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를 좀더 사실적이고 현대적으로 만들었다고 느꼈습니다. 

거기다가 핸드 헬드 방식의 페이크 다큐형식으로 시종일관 영화에 빠져 들게 하는게 더욱 좋았던것 같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는 "죽이지 않는 걸 선택할 수는 없어. 하지만 죽일 사람은 선택할 수 있어..." 번역하시는 분마다 다르겠지만... 너무 잔인하지만 죽이지 않으면 살지 못하는 주인공에게 조언이라고 넘겨주는 대사 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영화 엔딩 크레딧 사이사이에 나오는 부가 영상도 있으니 챙겨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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