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봉정암이 얼마나 남았는지는 알 수 없네요...


파노라마 사진을 시도했다가 결국에는 실패하고 말았습니다...ㅡㅡ;;; 그냥 일반 사진으로 만족해야 겠네요...

음~ 너무 좋은 사진... 이라고 자부합니다만... 자연의 모습이 가장 좋은 모델이기도 하네요^^

이제서야 봉정암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보여주네요... 좀 일찍보여주지...ㅡㅡ;;;

아이고~ 이제 저기로 가면 되네요!!!

그런데!!!
마지막 고비인가요!!! 엄청!!! 난 코스!!!가 눈앞에!!!

그래도 오르고보니 이런 풍경을 보여주네요... 사진은 이렇지만 직접 보면 더욱 멋진 풍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정표 맞은편에 보이는 풍경...입니다...

저기 멀리보이는거는 중청에 있는 기상관측소...인걸로 보입니다. 일단 중청입니다...

봉정암(링크)은 많은 분들이 아시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넘어갑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알려드리자면... 봉정암에서 하루 묵어 가시고 싶다면 그냥 가서 묵고 싶다 그러면 않됩니다...
그런 이야기하면 저~ 아래 수렴동 대피소로 가거나 소청 대피소로 가라고 합니다.
그러기 싫으시다면 기도하러 왔다고 하시면 아마 묵어 가실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물론 그렇게 하면 아침예불은 물론이고 하루 묵어가시기 위해 보시금을 좀 내셔야 됩니다. 당연한겁니다... 그래야 다음 분들이 쉬어가는데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렴동 대피소에서 각 위치별로 올라가는데에 걸리는 시간입니다... 시간상으로만 봤을때에 그리 어려운 길은 아닙니다... 산에 약한 저에게도 그리 힘든 난이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수렴동을 올라오는 동안 찍어보았습니다. 이쁘기는 이쁘네요...

어느덧 이만큼... 점점 눈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첫눈이 아직... 아이고...

산행중에 뭔가 부스럭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나서 보니 다람쥐가 이렇게 나와 있네요... 제법 이런일이 자주 있었습니다^^





점점 눈과 한기가 느껴집니다... 11월이라 더한 것 같습니다. 첫눈의 여파는 조금 걱정이였습니다.

자... 더 올라가보자!!!

오세암과 봉정암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입니다.

오세암으로 올라가는 길은 무척 급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봉정암쪽으로 올라가는 길을 택했습니다.
수렴동으로 가는 길이죠.

영시암에서 수렴동을 통해서 올라가면 봉정암까지는 수렴동 대피소를 재외하고 다른 대피소는 없습니다. 그저 올라가기만을 해야 합니다.





옛날 이정표...겠죠... 대청봉까지 9km... 말이 9km지... ^^

백담사까지는 5km거리내요~



수렴동 대피소 계곡입니다... 이쁘기는 이쁘네...

수렴동 대피소의 모습입니다. 이제 여기서부터 봉정암까지는 대피소나 휴게소는 없습니다. 그저 올라가고 올라가야합니다.



이제 슬슬 등반의 시작입니다.
백담사에서 시작되는 산행길은 그리 어려운 편이 아닙니다. 수렴동에서부터 산행길이 좀더 가파를뿐...



백담사에서 1.8Km지점에서 만난 이정표... 머... 대청봉까지는 111km남았네요...



의외로 설악산은 전화가 않되는 지역입니다... 그만큼 기지국을 만들어 놓은 것이 없다는 이야기겠지요???

멀리에서나 전화가 가능합니다... 네... 통화불능 구역입니다... 긴급 상황시에는 어떻게 해야될런지...ㅡㅡ;;;

영시암까지는 이런 길이 계속됩니다. 나름 산보길 같아서 오르는 데에는 어려움이 없습니다.

영시암에 도착하였을 때에는 마침 점심 시간이였습니다. 고맙게도 등산객을 위하여 흰쌀죽을 공양하고 계셨습니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역시 산행에 밥이라는 것은 좀 부담이지요...

저기 부뚜막에 있는 솥에 죽을 해 놓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절간에서는 본인이 먹은 음식과 음식 그릇은 직접 설겆이 해야 합니다. 누가 해 주지 않습니다.

점심을 먹고 다시 산행을 시작합니다.
다음날 아침에 좀 늦잠을 잤습니다...
혼자라서 일찌감치 자기도 하였습니다만... 일찍이 잔 만큼 일찍일어 나지 못했네요..^^

일어나자마자 바로 시외버스 터미널로 가서 백담사행 버스 티켓을 구입했습니다.
백담사에 간다고 했는데 용대리로 가는 버스표를 줍니다. 가격은 7,200원이네요...

시간이 남아서 아침을 먹습니다. 터미널 앞에 있는 식당에서 먹은 순두부찌개... 전날 먹었던 순대국밥 보다는 훨 좋았어요...




백담사로 가는 길에 찍어 보았습니다... 아마 내일은 저기에 올라가 있을거야... 라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백담 삼거리가 용대리입니다... 거기에 하차하면 백담버스운행장으로 갑니다. 걸어서는 거리가 좀 됩니다. 그렇다고 버스가 있는 것도 아니고... 차가 있더라도 운행장 앞에서 하차하여 버스를 타야 합니다.
백담사까지는 개인의 차량이 출입할 수 없습니다...

백담사 버스 정류장에서 편도로 2,000원으로 버스비를 내고 기다립니다. 버스는 계절별로 다르니 백담사(링크) 홈페이지에서 찾아오시는 길에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백담사로 올라가는 버스입니다... 백담사에는 일반 개인의 차량은 출입이 않됩니다. 그리고 올라가는 길에 도로사정도 그리좋지 않습니다.

도로상황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닌데다가 이리저리 구불구불하여 사진을 찍기에는 그리 좋은 편은 아니였습니다... 그래서 사진은 없습니다...^^







백담사에가니 저렇게 돌탑들을 쌓아 놓았네요... 무슨 의미라도 있는 걸까요???


제가 갈 길을 보여주네요... 저는 오세암쪽이 아니고 수렴동쪽으로 이동합니다. 그쪽이 올라가기 어렵지 않아 좋을 것 같아 선택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산행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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